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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하 누구? 모델·로드걸·걸그룹 활약 '팔방미인'


입력 2016.05.15 16:02 수정 2016.05.16 11:48        이한철 기자
레이싱모델 주다하가 사망했다. ⓒ 주다하 페이스북

레이싱모델 주다하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으로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전남지방경찰청 영암경찰서는 "주다하가 15일 오전 8시 40분께 영암군 삼호읍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다하가 탄 승합차는 영암군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마주오던 차와 충돌했고, 이 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주다하가 유일하게 숨을 거뒀으며 나머지 5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주다하는 이날 '2016 아시아 스피드페스티벌' 참석을 위해 영암을 찾았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85년생으로 올해 31살이 된 주다하는 모델로 아르바이트를 하다 레이싱모델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 뒤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173cm 50kg의 늘씬한 몸매를 갖춘 주다하는 레이싱 모델 업계에선 독보적인 존재다. 드레스를 입은 주다하는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함께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풍겨 많은 팬들을 거느려왔다.

그녀는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에서 레이싱모델상을 수상할 만큼 실력과 미모를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모터쇼와 각종 행사에서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고 '로드FC' 로드걸로도 활약한 경력이 있다.

지난해에는 한민지, 이가나, 이규리, 박하 등과 함께 신개념 퍼포먼스 걸그룹 탑걸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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