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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중국해 인공섬 '제2의 몰디브'로 개발"


입력 2016.05.28 15:06 수정 2016.05.28 15:09        스팟뉴스팀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 포석 일환

싼사 시청사가 위치한 남중국해 우디섬.(자료사진)ⓒ연합뉴스

중국이 주변국과 영유권 분쟁이 치열한 남중국해 인공섬을 '제2의 몰디브'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관영 중국일보(中國日報)가 28일 보도했다.

2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관영 중국일보(中國日報)는 "샤오제(肖杰) 하이난(海南)성 싼사(三沙)시 서기 겸 시장이 싼사시를 인도양의 휴양관광지 몰디브처럼 관광 명승지로 개발해 해상 실크로드의 중요한 전초기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중국해 일대 인공섬에 호텔, 리조트 등을 개발하는 한편 다양한 관광객 유치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샤오 서기는 "군사설비가 없는 섬은 일반 관광객도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해 호텔 등을 설립할 것"이라며 "개발은 질서있고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싼사시는 중국이 2012년 7월 남중국해상 시사(西沙·파라셀), 난사(南沙·스프래틀리), 중사(中沙·메이클즈필드 뱅크) 군도의 200여 개 섬과 환초를 관리하기 위해 만든 신생 행정도시다.

중국의 이 같은 움직임은 환초 매립으로 건설한 인공섬에 중국민의 정착이주를 독려함으로써 이 일대 영유권을 기정사실로 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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