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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사업부문별 분할 검토...구체적 방안 미정"


입력 2016.06.03 11:03 수정 2016.06.03 18:01        이홍석 기자

삼성전자-삼성물산도 합병 관련 부인 공시

삼성SDS 로고.ⓒ삼성SDS
삼성SDS는 3일 물류사업부문 분할 및 합병 추진 보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나 확정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이 날 일부 사업부문 분할·합병 추진 검토 보도와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현재 사업부문별 회사 분할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인 방법이나 일정에 대하여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사업부문을 분할한 이후 합병 등 추가 계획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국거래소로부터 같은 사안으로 조회 공시를 요구받은 삼성전자와 삼성물산도 비슷한 내용의 답변 공시를 냈다.

삼성전자는 "삼성에스디에스 컨설팅SI 부문과의 합병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삼성물산은 "현재 삼성에스디에스 물류부문과의 합병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각각 밝혔다.

전날인 2일 삼성그룹이 삼성SDS의 물류부문을 분할해 삼성물산으로 합병하는 사업재편 방안을 검토할 것이나느 소문이 돌았고 이를 한 매체가 기사화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3일 장 시작 전에 삼성물산·삼성전자·삼성SDS 등 3개 사에 이날 오후 6시까지 입장을 밝히라는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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