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신음' 코파 아메리카에 빠진 스타들은?

데일리안 스포츠 = 박문수 객원기자

입력 2016.06.05 17:09  수정 2016.06.05 17:10

코스타-카카 등 브라질 손실 커

메시-수아레스도 초반 일정 거를 듯

2007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를 동시에 거머쥔 브라질의 ‘엄친아’ 카카는 A매치 데뷔 후 첫 코파아메리카를 앞두고 부상으로 도중하차했다. ⓒ 게티이미지

남미의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가 개막한 가운데 부상으로 낙마한 선수들이 많아 축구팬들을 안타깝게 한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는 대회 개막 100주년을 기념, 북중미팀들과 남미팀들이 한데모여 아메리카 대륙 최강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아메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하지만, 아쉽게도 대회 직전 부상으로 낙마한 선수들도 제법 많은 편이다.

대표적인 스타는 바이에른 뮌헨의 도글라스 코스타다. 올 시즌 코스타는 바이에른 이적 후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로베리 라인’으로 불리는 바이에른 측면 공격 패러다임의 변화를 일으킨 주인공이다.

네이마르의 올림픽 차출로 코스타는 브라질대표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주목 받았지만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좌절됐다. 코스타 대체자로는 카카가 들어왔다. 2007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를 동시에 거머쥔 브라질의 ‘엄친아’ 카카는 A매치 데뷔 후 첫 코파아메리카를 앞두고 부상으로 도중하차했다.

올림픽 대표팀 출전에 앞서 코파 아메리카에서 발을 맞출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바르셀로나의 브라질 기대주 하피냐 알칸타라 역시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좌절됐다. 하피냐 대체자로는 파리 생제르맹의 루카스 모우라가 출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브라질은 핵심 수비수 미란다의 대회 출전이 불투명하다. 가브리엘과 제페르송이 대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코스타리카와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 역시 대회 출전이 좌절됐다.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의 나바스는 대회 출전을 향한 희망의 끈을 이어갔지만 아쉽게도 이루지 못했다. 코스타리카는 나바스를 대신해 다니 카르바할 로드리게스를 발탁했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는 조별예선 첫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메시는 온두라스와의 친선경기 중 허리 부상을 당했지만 회복세가 빨라 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메시의 빠른 회복세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아르헨티나 중원의 진공청소기로 불리는 루카스 비글리아의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하비에르 파스토레 역시 근육 부상으로 조별리그 1차전 출전이 사실상 좌절된 상태다.

우루과이 에이스 수아레스는 조별 예선 3차전부터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수아레스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막전부터 출전하기에는 무리라는 평이다. 대회 우승을 노리는 우루과이는 일단은 수아레스를 품고 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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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기자 (pmsuzuk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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