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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현기환 나가고 김재원 들어오다


입력 2016.06.08 11:10 수정 2016.06.08 11:13        장수연 기자

정무수석 김재원, 미래전략수석 현대원, 교육문화수석 김상률

박근혜 대통령은 8일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 등 일부 참모진을 개편했다. 신임 정무수석에는 친박계로 꼽히는 김재원 전 새누리당 의원이 임명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8일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 등 일부 참모진을 개편했다. 신임 정무수석에는 친박계로 꼽히는 김재원 전 새누리당 의원이 임명됐다. 이로써 현기환 전 수석은 지난해 7월 임명 이후 11개월 만에 교체됐다.

이밖에도 박 대통령은 조신 미래전략수석 후임으로 현대원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김상률 교육문화수석 후임으로 김용승 가톨릭대학교 부총장을 임명했다.

또 통일부 차관에는 김형석 청와대 통일 비서관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에는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환경부 차관에는 이정섭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재원 신임 정무수석은 제 17, 19대 의원과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국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분"이라며 "대통령 정무특보 등을 역임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정치권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현대원 신임 미래전략수석에 대해선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창종경제분과 위원과 미래디지털콘텐츠 산업의장 등을 역임한 디지털 컨텐츠 미디어 전문가"라며 "후반기 주요 현안인 창조경제와 성장동력 확충에 최대한 능력을 발휘해 창조경제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수연 기자 (telli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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