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8경기 연속 무실점 '시즌 2승'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6.10 11:47  수정 2016.06.10 11:48

10일 신시내티전서 1이닝 1탈삼진 퍼펙트

8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챙긴 오승환. ⓒ 게티이미지

‘끝판왕’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이 또 한 번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오승환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2로 맞선 7회말 선발투수 애덤 웨인라이트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고, 이어지는 8회초 공격에서 세인트루이스가 한 점을 뽑아 구원승을 챙겼다.

등판하자마자 신시내티의 4번 타자 제이 브루스를 상대한 오승환은 볼카운트 2-2에서 시속 135km 슬라이더로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이어 상대한 애덤 듀발에게는 4구째 148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루킹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가는 정확한 제구력에 애덤 듀발도 공을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 타자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에게는 볼카운트 2-2에서 142km짜리 고속 슬라이더를 던져 3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깔끔하게 1이닝을 틀어막았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달 26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서 1이닝 3실점을 기록한 이후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71에서 1.65로 더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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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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