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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2년'…인양 위한 뱃머리 들어 올리기 시작


입력 2016.06.12 14:26 수정 2016.06.12 14:27        스팟뉴스팀

선수들기 작업 4일 정도 진행 예정

전남 진도군 세월호 침몰 해역에 정박 중인 달리하오 바지에서 중국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 작업자들이 세월호 선체를 들어올려 밑에 집어 넣을 리프트빔을 수중에 투하할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가 침몰한 지 2년에 만에 본격적 인양을 위한 뱃머리 들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술적 문제로 연기됐던 세월호 뱃머리 들어 올리기 작업을 침몰 작업에서 진행하고 있다.

뱃머리 들어 올리기 작업은 당초 지난 5월 28일부터 약 4일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더 안정적인 고박을 위해 유속이 느려지는 다음 소조기로 연기됐었다.

이번 인양에는 세월호를 절단 없이 통째로 들어 올리기 위해 받침대 역할을 하는 리프팅 빔을 배 밑에 넣고 와이어를 거는 방법을 특별 고안해 적용했다. 선수들기에 성공할 경우 리프팅 빔을 집어넣고 크레인에 와이어를 연결해 수중 인양이 시작된다.

해수부는 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경우 다음달 중순쯤 세월호 인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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