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스타'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 9월 내한공연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Aginst The Current)가 1년 만에 다시 온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는 오는 9월 6일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펼친다. 이로써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는 지난해 열린 단독내한공연에서 열광적인 한국 팬들에게 감동해 "다시 돌아오겠다"고 한 약속을 1년 만에 지키게 됐다.
이번 내한공연은 이들의 첫 정규앨범 'In Our Bones' 발매를 기념하는 투어의 일환이다. 유튜브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밴드답게 데뷔 앨범 'In Our Bones'는 전체적으로 단순 명료한 메시지와 젊은 세대의 경험과 공감을 아우르는 곡들로 채워져 있다.
젊은 팝-록 밴드의 패기 있는 첫 시작이자 정석인 앨범으로 이들의 공연을 가까이서 즐기고 싶은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크리시 코스탄자(Chrissy Costanza), 댄 그로우(Dan Gow), 윌 페리(Will Ferri)로 이루어져 있는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는 2011년 뉴욕에서 결성됐다.
이들은 독립적으로 발매한 EP들과 유튜브 활약을 통해 전 세계에 팬을 확보했으며, 결국 핫하고 힙한 아티스트만 골라 뽑는 명문 레이블 퓰드 바이 라멘(Fueled By Ramen)과의 계약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월드투어 'Gravity'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특히 이 밴드의 보컬 크리시 코스탄자(Chrissy Costanza)는 인형 같은 이목구비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인상이 주는 선입견을 단칼에 뒤집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제2의 에이브릴 라빈"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크리시는 자신과 같은 또래인 팬들을 대변하는 가사와 시원한 보컬로 밴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으며, 클래식한 사운드 속에서 모던함을 소화해낸다.
한편, 공연 티켓은 YES24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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