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빠져나갈 구멍 있나…경찰 전담팀 띄웠다
박유천 두 번째 피소 관련, 경찰이 전담팀을 구성한 사실이 16일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민적인 관심이 모아진 박유천의 성폭행 피소 사건 수사를 위해 총 6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했다.
여성청소년범죄 수사 1개팀 인원이 4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경찰이 이 사건을 얼마나 비중 있게 보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이는 박유천 성폭행 피소 건이 두 차례나 접수됐고,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만큼 하루빨리 사건을 일단락 지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10일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논란이 됐다. 이 사건은 A씨가 고소한지 5일 만인 15일 고소를 취하해 무난히 넘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16일 또 다른 여성 B씨가 같은 방식으로 성폭행을 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런 가운데 '디스패치'는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사건이 발생한 4일 이후 A씨 측과 여러 차례 만나 합의를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동방신기로 일찌감치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박유천이 데뷔 이래 맞은 최대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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