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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세 번째 피소 '한국판 타이거우즈 스캔들'


입력 2016.06.17 16:42 수정 2016.06.18 00:00        이한철 기자
박유천 세 번째 피소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데일리안

박유천 성폭행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다. 벌써 세 번째 피소다.

17일 YTN은 "한 여성이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두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유천이 일주일 사이 세 번째 고소를 당한 것이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10일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논란이 됐다. 이 사건은 A씨가 고소한지 5일 만인 15일 고소를 취하해 무난히 넘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16일 B씨가 같은 방식으로 성폭행을 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여기에 또 한 명의 여성이 추가되면서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소속사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사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 번째 여성까지 등장하면서 이번 사건은 '한국판 타이거우즈 스캔들'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09년 타이거 우즈는 불륜 스캔들로 인해 이미지에 먹칠을 했다. 당시 타이거 우즈는 꼬리에 꼬리를 물며 등장한 7명의 내연녀로 인해 '밤의 황제'라는 불명예를 얻어야 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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