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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부인-김민희 모친 "카톡 내용 짜깁기" 발끈


입력 2016.06.22 21:47 수정 2016.06.25 15:50        이한철 기자

홍상수 가족 측 "언론중재위 제소할 것"

홍상수 감독 가족이 한 여성지를 언론중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 영화제작전원사

22일 여성지 '우먼센스'가 공개한 홍상수 감독의 부인 A씨와 김민희의 모친 B씨의 카카오톡(카톡) 대화 내용에 대해 홍상수 감독의 가족 측이 "짜깁기한 것"이라며 발끈했다.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가족 측은 "지난 4월 오프더레코드(비보도 전제)로 여성지 기자에게 한 심경 고백을 마치 단독인터뷰에 응한 것처럼 보도하고, 제공한 적 없는 문자메시지를 허위로 짜깁기해 공개한 것에 대해 정식으로 문제를 삼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우먼센스'는 단독 인터뷰라며 A씨가 털어놓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에 관련된 이야기를 보도했다. 하지만 해당 내용은 상당 부분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홍상수 감독 측의 주장이다.

특히 김민희 모친과 나눈 문자메시지에 대해 "직접 제공한 적이 없음에도 대화의 앞뒤를 자른 채 자극적으로 재가공했다"고 불쾌감을 토로했다.

홍상수 감독의 가족은 "해당 매체에 정정을 요청하려 연락했으나 자사 홈페이지에서 허위카톡을 내렸을 뿐, 더 이상의 조치는 없다. 언론중제위에 제소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사랑에 빠진 것으로 전해져 불륜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현재 두 사람은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불륜설과 관련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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