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VS이탈리아’ 유로 8강 대진표 확정…빅뱅은 계속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6.28 11:09  수정 2016.06.28 11:10
유로 2016 8강 대진표. 유로 2016 홈페이지 캡처

우승후보 간 맞대결은 8강전서도 계속
웨일스·아이슬란드의 돌풍 이어질지도 관심


2016 유럽축구선수권(이하 유로 2016) 8강 토너먼트 대진표가 완성됐다.

갈수록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유로 2016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에 열린 잉글랜드와 아이슬란드의 16강전을 끝으로 벼랑 끝 승부서 살아남은 8개팀이 모두 가려졌다.

16강전에 이어 8강전에서도 어김없이 빅매치가 성사됐다. 전통의 강호이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독일과 이탈리아의 맞대결은 사실상의 결승전이나 다름없다.

독일의 경우 별다른 위기 없이 순항하다 8강전에서 드디어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나게 됐다. 조별리그 C조에서 폴란드, 북아일랜드, 우크라이나 등 비교적 수월한 팀들을 상대한 독일은 2승1무를 거두며 무난하게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전에서 만난 슬로바키아 역시 독일의 상대가 되지 못했고, 결국 3-0이라는 스코어로 승부가 가려졌다.

역시 E조 1위로 16강에 오른 이탈리아는 역대 최초로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무적함대’ 스페인을 꺾고 8강에 올랐다. 당초 이탈리아는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 속에 이번 대회에 나섰지만 의외로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며 내심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다.

황금세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벨기에는 돌풍의 웨일스를 상대한다. 특히 두 팀의 대결은 에당 아자르(벨기에)와 가레스 베일(웨일스)의 에이스 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구종가 잉글랜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역시 돌풍의 팀으로 자리하고 있는 아이슬란드는 개최국 프랑스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개최국의 이점을 안고 있는 프랑스의 승리에 무게가 실리지만 잉글랜드를 무너뜨린 아이슬란드의 저력과 분위기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포르투갈은 8강전에서 폴란드를 상대한다.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지만 16강전에서 난적 크로아티아를 제압하고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인 호날두가 경기가 거듭될수록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포르투갈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반면 폴란드는 이번 대회 아직도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주포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 왔다.

한편, 유로 2016은 7월 1일(한국시각) 오전 4시 포르투갈과 폴란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8강 일정을 시작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