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신세계 강남에 남성 팝업 매장 오픈...전세계 최초
킴 존스 남성의류 및 모노그램 이클립스 캔버스 제품 공개
루이비통이 전세계 최초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남성 컬렉션 팝업 매장을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팝업 매장에는 루이비통의 남성복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의 남성 의류, 쇼 컬렉션 외에도 이번 시즌을 대표하는 모노그램 이클립스 캔버스 제품들을 공개한다.
'미래의 유산'을 테마로 내세워 1920년 '아르 데코'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루이비통의 162년간의 역사와 전통에 현대 남성의 모던한 스타일을 가미해 클래식하면서도 편안하고 실용적인 남성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팝업 매장에서는 새로운 모노그램 이클립스 캔버스 라인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루이 비통 아카이브에 보존돼 있는 우편물 트렁크(Malle Courrier)의 검정 가죽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그램 이클립스 라인은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모노그램 캔버스를 무채색 톤으로 모던하게 재해석해 남성적인 느낌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팝업 매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루이비통 매장이 아닌 공간에서 가죽제품, 액세서리, 의류 등 루이비통의 남성 컬렉션 전반을 소개하는 것이다.
루이비통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는 "나는 항상 극도로 현대적인 서울의 모습을 사랑해왔다"며 "서울은 활기로 가득하고, 미래지향적인 동시에 풍요로운 문화유산 또한 대대로 보존해왔으며 도시 곳곳의 건축물부터 첨단기술에 이르기까지 창의적인 에너지와 혁신을 찾아볼 수 있으며 이러한 점은 나에게 큰 영감을 안긴다"고 말했다.
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위해 디자인한 이번 팝업 매장은 루이비통의 2016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의 '미래의 유산' 테마에도 완벽히 부합하는 도시의 정신에 헌정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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