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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스 천적’ 추신수…또 리드오프 홈런


입력 2016.07.06 09:46 수정 2016.07.06 09:46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추신수 7호 홈런. ⓒ 게티이미지

‘추추 트레인’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데이빗 프라이스의 천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각)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불붙은 장타력을 과시 중인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프라이스의 바깥쪽 꽉 찬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앙 담장을 넘겼다. 홈런을 허용한 프라이스는 허털한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프라이스에게 추신수는 저승사자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추신수는 지난달 25일에도 프라이스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타율 0.346(26타수 9안타)을 기록 중이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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