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붐, 역대급 반전? 시청자는 '불편'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7.11 11:48  수정 2016.07.11 11:50
방송인 붐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것을 두고 온라인이 시끌시끌하다.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방송인 붐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것을 두고 온라인이 시끌시끌하다. 붐은 지난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약식 기소된 바 있기 때문에 그의 출연을 달갑지 않아 하는 누리꾼들이 많다.

붐은 10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흑백논리 체스맨을 출연해 장기알과 얼굴들과 함께 '패닉'의 '달팽이'를 불렀다. 장기알이 67대 32로 체스맨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고, 체스맨은 다이나믹 듀오의 '죽일놈'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가면을 벗은 복면가수는 붐이었다.

붐은 "백화점에서 파는 비싼 빵보다 시장에서 파는 붕어빵 같은 방송인이 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와 흥 넘치는 모습으로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3년 불법 스포츠도박 사건에 연루돼 한동안 자숙했던 붐은 지난해 KBS2 '나비효과'와 SBS '심폐소생송' 등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한 바 있다. MBC 복귀는 '복면가왕'으로 하게 됐다.

누리꾼들과 시청자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네이버 아이디 pi****는 "제작진이 생각이 있는 건가? 왜 저런 사람을 출연시키느냐"고 했다.

rl****는 "붐이 다시 집으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했고, jh****는 "역대급 반전이었는데 붐이라서 싫었다"고 지적했다.

ab****는 "이렇게 다시 붐이 나오는구나. 복면가왕은 연예인 복귀 프로그램인가"라고 꼬집었다.

chl***는 "'복면가왕'은 편견을 버리고 노래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사고 친 연예인의 복귀의 발판이 되는 건 좀..."이라고 짚었다. yo**** 역시 "붐은 안 된다. 대중이 받아들일 준비가 덜 됐다"고 붐의 복귀를 불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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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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