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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리암 니슨, 소품에서 떨어지지 않더라"


입력 2016.07.13 12:33 수정 2016.07.13 18:27        이한철 기자
'인천상륙작전' 이정재가 리암 니슨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 태원엔터테인먼트

'인천상륙작전' 이정재가 촬영 현장에서 본 리암 니슨의 모습을 소개하며 존경과 경의를 표했다.

이정재는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인천상륙작전' 기자회견에서 "현장에서 본 리암 니슨은 너무나 인상적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정재는 "현장에서 한 컷이 끝나고 다음 컷으로 넘어갈 때, 그리고 조명이나 카메라가 이동할 때 리암 니슨은 본인이 앉고 있던 의자나 소품으로부터 떨어지지 않으려 했다"며 "현장에 계속 머물면서 역할에 몰입하고, 그 느낌이 조금이라도 흐트러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리암 니슨은 "70여 편의 작품에 참여했다. 진정한 배우를 보면 바로 안다"며 "이정재는 진정한 배우임을 짧은 시간에 느낄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감동 대작이다.

이정재, 이범수 정준호. 진세연 등 국내 대표 배우들의 참여는 물론,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리암 니슨이 유엔 총사령관 '맥아더 장군'으로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포화 속으로' 등을 연출한 이재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27일 개봉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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