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포네 트릴로지' 초연 이어 흥행 돌풍 예고

스팟뉴스팀

입력 2016.07.21 09:47  수정 2016.07.21 09:47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 아이엠컬처

​갱스터 느와르의 강렬한 귀환을 알리며 국내 초연 이후 1년 만에 돌아온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가 지난 5일 개막 이후 지금까지 인터파크에 관객들이 직접 남긴 관람후기가 약 1000여건에 다다랐고, 평단과 관객의 끊임없는 호평을 받는 등 초연에 이어 다시 한 번 흥행 열풍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카포네 트릴로지'는 렉싱턴 호텔의 비좁은 방 661호에서 각각 1923년, 1934년, 1943년의 시간차를 두고 벌어진 세가지 사건을 '코미디-서스펜스-하드보일드' 라는 각기 다른 장르로 그려낸 옴니버스 작품으로, 영국 연극계에서 천재 콤비로 불리는 '벙커 트릴로지'의 제이미 윌크스의 대본을 원작으로 하며 '프론티어 트릴로지' '사이레니아'의 제스로 컴튼이 연출을 맡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해 국내 초연 이후 꼭 1년 만에 다시 관객들과 만나는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는 다시 한 번 사방과 천장이 모두 벽으로 막힌 7평 남짓한 호텔방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리얼한 무대를 통해 극한의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형식을 파괴하는 옴니버스 연극'으로 2015년 하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는 신선한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새로운 관극 경험을 선사했던 바 있다.

영화 '최종병기 활' '명량' 등을 통해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감각을 선보였던 '장춘섭 미술감독'은 무대와 객석을 단 50cm 거리로 두게 해 관객들이 마치 사건 현장을 목격하는 듯한 공간을 구현해냈고, '김태형 연출-지이선 작가' 콤비는 '로키-루시퍼-빈디치' 세가지 에피소드에 각각 보다 많은 상징과 오브제를 부여해 다양한 상상과 해석이 가능한 드라마로 원작의 매력을 한층 더 풍성하게 완성시킴으로써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꼭 1년만에 다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는 국내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이석준, 윤나무, 김지현을 비롯하여 배수빈, 신성민, 임강희가 새로운 캐스트로 합류했다.

6인 6색 매력으로 무장한 여섯 배우들은 장르적 재미가 모두 다른 에피소드들을 통해 보다 더 탄탄하고 강렬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며 연일 관객들의 환호를 얻고 있다. 또한 김태형 연출, 지이선 작가를 비롯해 미술감독 장춘섭, 작편곡 김경육, 안무 이현정, 조명디자이너 구윤영, 음향디자이너 권지휘, 의상디자이너 홍문기, 액션디자이너 서정주 등 어벤져스급의 초연 크리에이티브팀이 다시 한 번 뭉쳐 대사, 의상, 조명 등 디테일한 부분들을 보완해 한층 더 깊어진 작품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는 지난 5일 개막 이후, 초연과 달라진 부분을 찾아 관객들이 SNS에 직접 제보할 수 있는 '#카포네_체크인'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수많은 관객들은 "스텝들이 호텔리어 의상을 입고 있고, 로비 벽에 모든 등장인물들 사진이 생겼다", "호텔방 창문 밖에 'HOTEL' 간판이 추가됐다", "침대 위 베개 커버에 호텔이름이 새겨졌고, 호텔수건도 생겼다" 등의 제보를 하였고, 이를 통해 <카포네 트릴로지>가 공연장을 이보다 더 호텔 같을 수 없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이 더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해당 이벤트는 29일까지 공식 트위터(@Im_culture)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전 배우 싸인이 담긴 수건MD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

​한편 1년만에 재연을 통해 더 강렬한 갱스터 느와르로 돌아온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는 오는 9월 1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평일 저녁 9시 30분에 심야공연을 진행해 관객들이 각각 다른 에피소드를 잇달아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더위를 피하는 이색적인 피서법으로 사람들의 발걸음을 공연장으로 이끌고 있다. (공연문의: 02-541-2929)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