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홍라희 관장, 소년보호협회에 40억 기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그의 어머니인 홍라희 리움관장이 소년원을 나온 여성 청소년을 위한 직업교육 시설 건립에 사재 40억원을 기부한다.
20일 법무부 산하 재단법인 한국소년보호협회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홍 관장은 최근 각각 20억원씩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소년보호협회는 기부금을 협회가 운영하는 청소년 사회정착기관 ‘예스센터’의 여성 청소년 전용시설을 건립하는데 쓸 계획이다. 내년 여름쯤에 운영하게 될 이 시설은 여성 청소년 30~40명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피부관리·미용 등 직업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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