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5년 만에 방송 복귀…노골적 악플 세례 울상
강수정 전 KBS 아나운서가 5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2일 MBN은 "강수정이 내달 첫 방송되는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의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강수정은 오는 5일 첫 녹화를 앞두고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미디 청백전-사이다'는 1980~90년대를 대표하는 개그계의 전설 10명이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입담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게시판에는 누리꾼들의 악플이 쏟아지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강수정의 복귀를 환영하는 누리꾼들도 많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노골적인 악플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
누리꾼들은 "아나운서로 쭉 갔으면 악플은 달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시집 잘 갔는데 왜 또 나오나" "럭셔리하우스에서 쉬다 보니 방송이 슬슬 하고 싶었나"며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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