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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짝퉁 배낭여행 김무성, 계파 선동 중단하라"


입력 2016.08.04 15:40 수정 2016.08.04 15:40        문대현 기자

"단일화 운운하는 것은 명백한 해당 행위"

지난 3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4차 전당대회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이장우 최고위원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친박계 이장우 의원은 4일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 배치와 관련 TK(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을 만나기로 한 것을 비판한 김무성 전 대표를 향해 "계파 선동을 중단하라"고 압박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전당대회는 지난 총선 참패로 위기에 처한 당과 정권재창출을 위한 국민의 민심을 얻는 마지막 기회"라며 "이런 상황에서 김 전 대표의 발언은 당 원로이자 차기 유력한 대선 주자로서 비상식적이고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이 소통을 위해 지역 의원들과 지자체장을 만나는 것이 뭐가 잘못된 건지 납득할 수 없다. 지금 김 전 대표의 행보는 겸허한 경청이고 박 대통령이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는 건가"라며 "김 전 대표는 당초 다짐대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기여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배낭을 매고 민심 투어 중인 김 전 대표에게 '짝퉁 배낭여행'이라고 지적하며 "당이 위기상황을 맞이한 책임을 피할 수 없는 김 전 대표는 계파를 부활하고 선동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정권재창출을 원한다면 특정계파의 보스가 되는 게 아니라 물리적, 화합적 결합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비박계) 단일화 운운하는 것은 당의 화합과 혁신을 해치는 명백한 해당 행위"라며 "구태 정치의 표본인 줄 세우기 정치, 애당정신과 혁신에 반하는 계파 정치를 당장 중단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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