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시즌 4호 홈런 폭발…최지만 연타석포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8.05 15:26  수정 2016.08.05 15:26
5일 경기에서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한 김현수와 최지만. ⓒ 게티이미지

추신수와 맞대결, 각각 멀티히트로 맹활약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멀티홈런


‘킴콩’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즌 4호 홈런을 터트렸다.

김현수는 5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텍사스 선발 A.J. 그리핀을 상대로 1회말과 4회말 연거푸 삼진으로 물러난 김현수의 방망이는 세 번째 타석부터 불을 뿜기 시작했다.

볼티모어가 2-4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그리핀의 초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지난달 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35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바뀐 두수 매트 부시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시즌 타율은 0.335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텍사스에 3-5로 패했다. 이날 텍사스의 1번 타자로 출격한 추신수는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 동부에서 두 명의 코리안리거가 화끈한 타격을 선보이자 서부에서는 최지만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신고하며 장타력을 뽐냈다.

최지만은 같은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멀티홈런을 달성했다.

0-1로 끌려가던 2회말 상대 선발 제시 한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가동한 최지만은 바로 다음 타석에서 홈런을 더 추가했다.

3회말 1사 2, 3루에서 또 다시 한을 상대한 최지만은 시속 151km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최지만의 시즌 4호 홈런.

하지만 에인절스는 최지만의 맹활약에도 연장 10회 2점을 내주며 6-8로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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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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