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는 10일 서울 팔판동에서 열린 '터널' 인터뷰에서 "나병준 판타지오 대표가 섭섭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 것이다. 좋은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하정우는 "나병준 대표는 내가 대학교 3학년, 연극 무대에 섰을 때 날 눈여겨 본 분"이라며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섭섭한 게 있다면 미안하다. 난 판타지오도 잘 됐으면 하고, 앞으로 내가 몸담을 회사도 잘 됐으면 한다"고 했다.
하정우는 또 "회사를 설립할 생각은 없다"며 "판타지오와 계약 만료 시점인 9월이 되면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듯하다"고 덧붙였다.
하정우는 나병준 판타지오 대표와 싸이더스HQ 시절부터 함께했던 사이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동고동락했다.
한편 하정우는 10일 개봉한 영화 '터널'에서 무너진 터널에 갇힌 시민 이정수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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