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생순 기적’ 여자핸드볼, 네덜란드와 첫 무승부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6.08.11 10:15  수정 2016.08.11 10:16
'우생순' 신화에 도전하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 ⓒ 데일리안

다시 한 번 ‘우생순 신화’에 도전하는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극적인 네덜란드전 무승부로 8강 진출 희망을 되살렸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 핸드볼대표팀은 1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퓨쳐 아레나에서 벌어진 핸드볼 여자 B조 예선 3차전에서 네덜란드와 접전 끝에 32-32로 비겼다.

2연패 뒤 첫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프랑스에 이어 B조 5위를 기록 중이다. 8강 토너먼트에 오르기 위해서는 4위 이내에 들어와야 한다.

한국은 지난 스웨덴전에서 에이스 김온아가 부상으로 낙마하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온아의 빈자리는 권한나와 최수민이 메웠다.

대표팀은 전반 네덜란드의 힘에 밀려 고전하며 17-18로 뒤졌다. 후반 들어 기세를 올린 한국은 빠른 스피드와 기술로 맞섰고 종료 1분 20초를 남기고 권한나의 동점슛으로 끝내 31-31 동점을 만들었다.

종료 3초를 남기고 허용한 7m 드로우가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이미 동점인 상황에서 이 골이 들어가면 3연패 나락에 빠지게 되는 최대 위기였다. 하지만 골키퍼 오영란이 기적적으로 선방하며 소중한 승점 1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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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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