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김세영-전인지-양희영, 왜 한국만 4명?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6.08.18 06:49  수정 2016.08.18 06:51
여자 골프 세계랭킹 1~15위와 올림픽 1라운드 성적. ⓒ 데일리안 스포츠

금 은 동 싹쓸이를 노리는 한국 여자 골프가 박인비와 김세영의 1라운드 공동 2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박인비는 17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다치쥬카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의 김세영과 함께 공동 2위 성적이다.

1위는 세계랭킹 2위이자 이번 대회 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으로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는 2언더파로 공동 11위에 랭크되어 있다.

올림픽에서의 여자 골프는 지난 1900년 파리 대회를 끝으로 무려 116년이나 열리지 않았다. 그리고 모처럼 부활한 올림픽 종목에 세계 톱 랭커들이 대거 참여해 조국에 금메달을 안겨주려 하고 있다.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한국의 출전 선수 숫자다. 이번 대회에는 총 60명이 선수들이 참가했는데 대부분 2~3명 또는 1명씩 국가대표로 나섰다. 하지만 유일하게 한국만 4명의 선수들이 출전하고 있다.

이유는 이렇다. 당초 리우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국가별 출전 선수 숫자를 2명으로 제한했다. 보다 많은 국가에서 참가하기를 유도하기 위함이었다. 다만 예외 조항이 있었다. 바로 대회의 수준과 흥미를 끌어올리기 위해 세계랭킹 15위 이내 선수들의 자동 출전이었다.

따라서 15위 이내에 무려 7명이 포진된 한국은 참가국 중 유일하게 최대 인원인 4명이 참가할 수 있었다. 한국에 이어 미국이 3명 출전 중이며, 나머지 국가에서는 1~2명씩 브라질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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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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