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민, 패자부활전서 역전승…동메달 눈앞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8.21 09:19  수정 2016.08.21 09:20
동메달결정전에 진출한 차동민. ⓒ 게티이미지

루슬란 자파로프에 15-8 승리

태권도 대표팀의 맏형 차동민(30)이 극적인 역전승으로 동메달결정전에 진출했다.

차동민은 21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초과급 패자부활전에서 루슬란 자파로프(카자흐스탄)에게 15-8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차동민은 세계 1위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과 동메달을 놓고 이번 대회 마지막 한 판을 치르게 됐다.

패자부활전에서 만난 자파로프는 쉽지 않은 상대였다. 차동민은 신장이 큰 자파로프에 연속 공격을 허용하며 1회전을 1-3으로 뒤진 채 마쳤다.

2회전서 차동민은 반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연속 몸통 공격을 허용하며 1-6까지 밀렸다. 생각보다 몸놀림이 둔해보였고, 자파로프 역시 빈틈을 보이지 않으며 차동민을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차동민은 2회전 40여초를 남기고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4-6까지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3회전에서는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머리 공격으로 8-7 역전에 성공하더니 계속해서 상대를 몰아쳤다. 이후 2차례 머리 공격을 적중시킨 차동민은 결국 15-8까지 스코어를 벌리며 경기를 마쳤다.

차동민은 오전 9시 45분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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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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