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민은 21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80kg초과급 패자부활전에서 루슬란 자파로프(카자흐스탄)에게 15-8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차동민은 세계 1위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과 동메달을 놓고 이번 대회 마지막 한 판을 치르게 됐다.
패자부활전에서 만난 자파로프는 쉽지 않은 상대였다. 차동민은 신장이 큰 자파로프에 연속 공격을 허용하며 1회전을 1-3으로 뒤진 채 마쳤다.
2회전서 차동민은 반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연속 몸통 공격을 허용하며 1-6까지 밀렸다. 생각보다 몸놀림이 둔해보였고, 자파로프 역시 빈틈을 보이지 않으며 차동민을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차동민은 2회전 40여초를 남기고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4-6까지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3회전에서는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머리 공격으로 8-7 역전에 성공하더니 계속해서 상대를 몰아쳤다. 이후 2차례 머리 공격을 적중시킨 차동민은 결국 15-8까지 스코어를 벌리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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