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티테, 둥가와 다르다...마르셀루 복귀

데일리안 스포츠 = 박문수 객원기자

입력 2016.08.23 16:02  수정 2016.08.23 16:04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앞두고 마르셀루 등 명단 발표

네이마르도 합류...티아고 실바 부상으로 제외

둥가 감독 체제에서 탈락했던 마르셀루가 신임 티테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 게티이미지

명예회복을 노리는 '삼바 군단'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 티테는 둥가와 달랐다.

티테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이 2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월로 예정된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2연전(콜롬비아/에콰도르)에 나설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마르셀루가 대표팀에 복귀했고, 에이스 네이마르가 이름을 올렸다. 관심을 모았던 티아고 실바는 부상으로 제외됐다.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마르셀루다. 마르셀루는 FIFpro 월드 베스트에 선정될 만큼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왼쪽 풀백이지만 둥가 감독에 눈 밖에 나 그동안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실력만으로 선수를 뽑겠다고 밝힌 티테 감독 선언에 따라 첫 번째 수혜자가 됐다. 실바는 부상에서 회복된다면 삼바 군단의 붙박이 수비수로서 활약할 전망이다.

공격진에는 이번 올림픽 대표팀 멤버들이 주를 이뤘다. 에이스 네이마르를 주축으로 가브리엘 바르보사와 가브리엘 제수스가 발탁됐다. 하지만 루앙은 제외됐다. 대신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타이송이 새롭게 합류했다.

미드필드진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카세미루, 리버풀의 쿠치뉴, 첼시의 윌리앙이 이름을 올렸다. 제니트로 이적한 지울리누를 비롯해 중국 리그에서 활약 중인 헤나투 아우구스투와 파울리뉴가 합류했다. 파울리뉴는 오랜만에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산투스의 플레이메이커 루카스 리마와 아틀레티쿠 미네이루의 하파엘 카리오카도 명단에 들어갔다.

중앙 수비진에는 올림픽에서 맹활약한 마르퀴뉴스와 호드리구 카이우를 비롯해 산둥 루넝의 지우와 인터 밀란의 미란다가 측면 수비진에는 유벤투스로 이적한 다니 아우베스와 레알의 마르셀루, 코린치안스의 파그네르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필리피 루이스가 발탁됐다.

골문은 알리송이 주전으로 나설 가운데 그레미우의 마르셀루 그로헤와 올림픽에서 활약한 아틀레티쿠파라넨세의 웨베르통이 이름을 올렸다.

남미 예선 6위를 기록 중인 브라질은 이번 예선 2연전에서 5위 콜롬비아, 2위 에콰도르와 상대한다. 선두 우루과이와의 승점차는 4점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브라질 대표팀 명단

골키퍼: 알리송(AS 로마), 마르셀루 그로헤(그레미우), 웨베르통(아틀레티쿠 파라넨세)

수비수: 다니 아우베스(유벤투스), 파그네르(코린치안스), 필리페 루이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지우(산둥 루넝), 마르퀴뇨스(PSG), 미란다(인터 밀란), 호드리구 카이우(상파울루)

미드필더: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지울리우누(제니트), 하파에우 카리오카(아틀레티쿠 미네이루), 파울리뉴(광저우 에버그란데), 루카스 리마(산투스), 헤나투 아우구스투(베이징 궈안), 필립 쿠치뉴(리버풀), 윌리앙(첼시)

공격수: 네이마르(바르셀로나), 가브리엘 바르보사(산투스), 가브리엘 제수스(파우메이라스), 타이송(샤흐타르 도네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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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기자 (pmsuzuk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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