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티 거짓말, 혹독한 대가 '후원 중단'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8.23 11:55  수정 2016.08.23 11:56
거짓말로 파문을 일으킨 라이언 록티. ⓒ 게티이미지

무장괴한에게 강도 당했다 주장해 파문
거짓말 들통 나자 후원사 잇단 계약 철회


리우올림픽 수영 남자 단체전 계영 800m 금메달리스트 라이언 록티(미국)가 거짓말을 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수영용품 제조업체인 스피도 USA는 22일(현지시각) 불명예를 자초한 록티에 대한 후원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스피도 USA는 트위터를 통해 “지난 10년간 록티와 좋은 관계를 이어왔지만, 우리의 가치에 반하는 록티의 행동을 용납할 순 없다”며 결별을 공식 선언했다.

이어 미국올림픽위원회(USOC) 후원사이자 록티의 스폰서인 랄프로렌도 록티와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고 로이터통신을 통해 밝혔다.

두 업체 외에도 레이저 제모기 제조사인 시너론 칸델라와 매트리스 제조사인 에어위브도 록티와의 계약 종료를 앞 다퉈 발표했다.

앞서 록티는 페이건, 잭 콩거, 군나르 벤츠 등 팀 동료들과 함께 올림픽 기간 무장괴한에게 강도를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하지만 브라질 법원과 경찰은 CCTV를 통해 이들이 술에 취해 주유소에서 기물을 파손하고 용변을 본 정황을 확보했다. 이후 추궁한 끝에 결국 이들에게 거짓말이라는 자백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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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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