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올림픽 손연재 “은퇴? 쉬면서 생각”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8.24 12:01  수정 2016.08.25 09:18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해단식 및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올림픽 마치고 24일 인천공항 통해 귀국
은퇴 여부 질문에는 즉답 피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아쉽게 4위에 그친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22)가 은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올림픽을 마치고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손연재는 곧바로 열린 한국 선수단 해단식 및 기자회견 자리에서 “비록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후회없이 경기를 펼쳐 만족한다”며 “4년 전 런던올림픽에 비해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려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손연재는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18.216점), 볼(18.266점), 곤봉(18.300점), 리본(18.116점) 등 4종목 합계 72.898점으로 4위에 올랐다. 기대했던 동메달은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에게 돌아갔다. 동메달에는 불과 0.685점이 모자랐다.

손연재는 “국가대표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같은 대한민국 대표로서 다른 선수들이 잘해줘서 감사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이번 올림픽 때 결선에 오른 아시아 선수는 나밖에 없다”며 “리듬체조라는 종목이 유럽 선수들에게 신체적 조건 등에서 유리한 부분이 있어 내 다른 장점들로 불리한 점을 보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은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앞서 손연재는 리우올림픽이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공언해왔다.

이에 대해 손연재는 “아직 잘 모르겠다. 사실 런던 때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했고 인천 아시안게임 때도 마지막이라고 여겼었다”며 “앞으로의 일정은 쉬면서 생각해보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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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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