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박성현, 에비앙 챔피언십 초반 스퍼트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6.09.16 10:13  수정 2016.09.16 10:14
에비앙 챔피언십 제패에 나선 전인지. ⓒ 게티이미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을 사실상 찜한 전인지와 KLPGA의 대세로 떠오른 박성현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제패를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전인지와 박성현은 16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각각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3타를 기록, 공동 선두로 치고 나섰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으로 LPGA 투어 정식 멤버가 된 전인지는 올해 승리가 없지만 꾸준한 성적으로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923점을 기록 중인 전인지는 2위인 멕시코의 가비 로페스(427점)와의 격차가 상당해 사실상 신인왕을 확정지은 상태다.

한국 무대에서 7승을 올리며 너 넓은 무대로 나선 박성현은 뒤늦게 오후에 첫 번째 스윙을 했지만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 담아 전인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시즌 LPGA 투어 무대를 휩쓸었던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열린 4개 메이저대회서 무관에 그쳐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거머쥔다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다.

한편, 유소연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 지은희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리디아 고는 1언더파 70타를 적어내 장하나, 김인경, 박희영과 함께 공동 28위에 올랐고, 최나연은 아쉽게 기권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안치완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