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추석 극장가 싹쓸이…600만 돌파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9.19 08:45  수정 2016.09.19 08:46
김지운 감독의 영화 '밀정'이 추석 극장가를 싹쓸이하며 600만 관객을 넘었다.ⓒ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김지운 감독의 영화 '밀정'이 추석 극장가를 싹쓸이하며 600만 관객을 넘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은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5일 동안 337만159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604만8131명을 기록했다.

송강호와 공유를 투톱으로 내세운 액션물 '밀정'은 1920년대 항일 독립군들의 활약과 음모, 배신을 다룬 이야기다. 전 세대 관객의 고른 지지 속에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장기 흥행 채비를 갖추고 있다고 배급사는 전했다.

1959년 작 '벤허'를 리메이크한 새 '벤허'는 87만3688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89만4076명.

이병헌 주연의 '매그니피센트 7'은 64만4089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67만9445명이다.

차승원과 강우석 감독이 만난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관객 47만8130명을 모으는 데 그쳐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85만2143명.

5위는 조니 뎁과 앤 해서웨이가 출연한 디즈니 영화 '거울나라의 앨리스'다. 20만9025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44만752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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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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