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온 열애’ 윤석민, 연봉보다 높은 수입 ‘왜?’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6.09.19 15:22  수정 2016.09.19 16:08
4년 9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윤석민. ⓒ KIA 타이거즈

‘김시온 열애’ 윤석민, 연봉보다 높은 수입 ‘왜?’

KIA 타이거즈의 우완 투수 윤석민(30)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은 19일 단독 보도를 통해 윤석민이 배우 김예령의 딸이자 신인 연기자인 김시온(27)과 상견례를 마치고 올 겨울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시온의 모친 김예령의 말을 빌어 현재 윤석민이 시즌 중이기 때문에 결혼식은 겨울로 미루고, 최근 조촐하게 약혼식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시온은 지난 2014년 연극 '이바노프'를 통해 연기자 행보를 걷고 있으며 영화 '여고괴담5'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윤석민의 천문학적인 연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석민은 지난 2013시즌이 끝난 뒤 대망의 FA 자격을 얻었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아메리칸리그에 속한 볼티모어에 입단했지만, 메이저리그의 벽은 높았고 1년 만에 국내 무대 복귀를 선언한 윤석민이다.

그러자 친장팀 KIA는 역대 최고액을 보장해주었다. 발표 금액은 4년간 90억 원. SK 최정이 기록한 4년 84억 원을 훌쩍 뛰어넘은 액수였다.

하지만 윤석민의 연봉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2억 5000만 원으로 발표되고 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KBO리그 FA는 대개 총액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액수를 계약금으로 지불한다. 윤석민 역시 계약금이 40억 원에 달했다. 대부분의 구단은 이 계약금을 계약 첫 해 두 번에 걸쳐 나눠 지급한다.

따라서 윤석민의 연봉은 12억 5000만 원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연평균 22억 5000만 원을 받는 초고액 연봉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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