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혈투’ 첼시, 디펜딩 챔프 레스터시티 잡았다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6.09.21 12:16  수정 2016.09.21 12:16

후반 2-2 만들고 연장서 파브레가스 연속골

첼시가 레스터 시티를 꺾고 리그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 ⓒ 게티이미지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 시티를 연장 혈투 끝에 꺾었다.

첼시는 21일(한국시각) 영국 킹 파워 스타디움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EFL컵’ 3라운드 레스터와 일전에서 연장 120분 혈투 끝에 짜릿한 4-2 역전승을 거뒀다.

리그컵 초반부터 성사된 빅매치에서 첼시는 초반 고전했다. 전반에만 오카자키에게 2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모두 문전에서 수비수들이 볼처리 실책을 범하며 나타난 실점이다.

전반 추가시간 케이힐이 만회골을 넣은 첼시는 후반 시작 4분 만에 아스필리쿠에타가 아크 정면에서 튕겨나온 볼을 그림 같은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연결하며 원점으로 돌렸다.

코스타, 아자르 등 주전 선수들을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지만 90분 정규시간 안에 경기를 끝내지 못한 첼시는 연장전 휘슬이 울리고 3분이 채 안 되는 시간 파브레가스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4-2 승리하며 4라운드행 티켓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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