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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채정안, '맨투맨' 출연…여주인공 누구?


입력 2016.09.22 09:54 수정 2016.09.22 09:56        부수정 기자
배우 연정훈과 채정안이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맨투맨(Man To Man)'에 출연한다.ⓒ935엔터테인먼트, 더좋은이엔티

배우 연정훈과 채정안이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맨투맨(Man To Man)'에 출연한다.

22일 '맨투맨' 측에 따르면 연정훈은 스스로를 정조라 믿는 송산그룹 재벌 3세 모승재 역을 맡았다. 사고뭉치였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철저히 할아버지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그보다 더한 거대한 야망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사랑하는 여자 송미은을 자신의 아내로 만드는 데 성공하지만 그녀가 사랑하는 여운광(박성광)을 몰락시키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하며 그와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채정안은 미스코리아 출신의 주목받는 여배우이자 재벌 3세 아내로 신분 상승한 송미은 역을 맡았다. 송미은은 타고난 디자인 안목과 패션 센스로 패셔니스타로 거듭나는 인물로 한류스타 여운광과 비운의 과거를 간직한 캐릭터다.

'맨투맨(Man To Man)'은 초특급 한류스타 여운광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와 그를 둘러싼 수많은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KBS2 '태양의 후예'의 김원석 작가와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이창민 PD가 의기투합했다.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될 '맨투맨'은 여주인공 차도하를 비롯해 남은 배우 캐스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오는 10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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