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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추가병력 500명 이라크 파견 요청


입력 2016.09.23 19:28 수정 2016.09.23 19:29        스팟뉴스팀

미국 국방부가 다음달로 예정된 이라크 모술 탈환전에 앞서 500명의 미군 병력 추가 파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 저널(WSJ)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2일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점령 중인 이라크 모술 탈환전을 앞두고 원활한 작전수행을 위해 추가파병을 요청했다.

국방부의 요청은 이라크 정부군이 모술로 향하는 IS 보급로를 교란하기 위해 수도 바그다드 북쪽 쉬르카트 지역에 대해 전날부터 공격을 시작한 직후에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미군의 이크 추가 파병을 반대해온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요청을 수락하면 이라크 주둔 미군 병력 규모는 4900명까지 늘어나게 된다.

한편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은 이라크 정부군이 훈련, 배치 등 관련 준비작업을 모두 마치는 다음달 초나 중순에 탈환전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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