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골’ 예사롭지 않은 유럽파 공격진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0.01 09:11  수정 2016.10.01 15:17
분데스리가 50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지동원이 구자철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 게티이미지

지동원, 분데스리가 50경기 만에 득점포
물오른 손흥민, 꾸준한 구자철·이청용 기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까지 터졌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4차전을 앞둔 유럽파 공격진의 질주가 예사롭지 않다.

지동원은 1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2016-17 분데스리가’ 6라운드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전반 14분 환성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 득점으로 지동원은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50경기 만에 나온 득점포다. 또한 지동원이 분데스리가에서 골을 넣은 것은 2014년 1월 26일 이후 무려 979일 만이다.

특히 지동원까지 득점까지 가세하면서 다가오는 6일 카타르(홈)와 11일 이란(원정)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국가대표팀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유럽파의 경기력 향상은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슈틸리케 감독에게도 고무적이지 않을 수 없다.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은 주중 챔피언스리그에서 벌써 시즌 5호골을 기록하며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고, 구자철은 명실상부한 팀의 주전으로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청용은 올 시즌 리그 전 경기 출전 기록을 이어가며 지난 시즌과는 다른 팀 내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침묵이 길어졌던 지동원까지 마수걸이 득점포를 신고하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왔음을 알렸다.

시리아전 졸전으로 근심이 많았던 슈틸리케 감독도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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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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