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보자’ 3만2550명의 붉은 악마, 빅버드 운집

수원월드컵경기장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0.07 00:01  수정 2016.10.06 23:31
붉은악마가 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평일 치고는 제법 많은 관중 들어차
에이스 손흥민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열광


‘축구의 도시’ 수원 빅버드에 구름 관중이 운집해 슈틸리케호에 승리의 기운을 불어 넣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최종예선 세 경기에서 2승 1무, 승점 7을 기록하며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비교적 약체에 속하는 카타르와 평일 오후 경기 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3만2550명의 제법 많은 관중이 들어찼다.

특히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연일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관중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관중들은 경기 전 선수 소개 영상에 손흥민의 이름이 불리자 가장 큰 함성을 내지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플레이에 연호하던 관중들의 함성은 후반 12분 손흥민이 기성용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역전골에 성공하자 절정에 달했다. 손흥민 역시 두 손을 들고 관중들의 더 큰 호응을 유도하며, 스타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2만 8000석의 예매분이 팔렸다. 경기 중요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보니 많은 관중이 찾아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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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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