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거진 이재학 승부조작, NC 구단 압수수색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6.10.08 10:27  수정 2016.10.08 10:28
NC 이재학. ⓒ 연합뉴스

KBO리그에 또 다시 승부조작 먹구름이 밀려오고 있다.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7일 경남 창원을 연고로 하는 NC 다이노스 구단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 4시간 가량 이어진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서류와 컴퓨터 본체 등을 압수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확인할 부분이 있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수사 중이라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월 승부 조작 관련 혐의로 NC 투수 이재학을 출석시켜 조사한 바 있다.

이재학은 지난 2014년 1회초 볼넷을 주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이재학은 경찰 조사에서 승부조작에 개입한 적도, 관련 제의를 받은 적도 없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재학의 은행계좌 등 다른 증거 확보에 주력해왔다.

NC 구단 관계자는 압수수색이 끝난 뒤 "경찰이 구단 사무실을 수사한 것은 사실이며 예전에 하던 수사를 보강하는 차원"이라며 "구단은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추가 협조할 부분이 있으면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C는 지난 7월, 또 다른 투수인 이태양이 승부조작에 개입했고, 이를 시인해 큰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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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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