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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16일까지 '더 블랙위크' 진행


입력 2016.10.12 09:51 수정 2016.10.12 09:52        김영진 기자

13~16일까지 진행 방한 상품 15~20% 확대

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더 블랙위크'를 테마로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측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점퍼·재킷 등 아우터, 스카프, 겨울 침구 등 방한 상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15~20% 가량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전국 15개 점포에서 '현대 리빙페어'를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지하 1층 매장에서 '명품 수입침구 바세티 기획 상품전'을 연다. 대표 상품으로는 수리야 구스 이불 9만9000원, 몰리나 화이트 구스 80만원 등이다.

무역센터점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유러피언 침구 제안전'을 진행해 피터리드, 바세티 등 유명 침구를 30~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이 기간 동안 남성패션의 할인 혜택도 늘린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는 듀퐁, 브리오니, 휴고보스 에트로맨즈, 마에스트로, 캠브리지, 듀퐁셔츠, 지이크 등 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멘스 스페셜 위크엔드'를 연다.

이 기간 동안 단일 브랜드를 40만원·8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기존보다 2배높은 구매금액대별 10%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셔츠·타이 브랜드는 20만원·40만원 이상 구매시 10%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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