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3라운드에서는 '에펠탑'과 '우비소녀'의 무대가 공개됐다. '에펠탑'은 YB의 '흰수염고래'로 가왕 진출전 무대를 꾸몄고, '우비소녀'는 2NE1의 'UGLY'를 열창했다. 이어진 투표 결과 에팔탑이 60대 39로 우비소녀를 제쳤다. 가면을 벗은 우비소녀는 박진주였다.
우비소녀의 정체로 밝혀진 박진주는 2011년 영화 '써니'로 데뷔한 연기자. 현재 SBS '질투의 화신' 간호사 역으로 출연 중이다.
박진주는 "연기를 하지만 키가 작고 예쁘지도 않다. 그런데도 당당하게 노래할 수 있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박진주는 이어 "내가 보면 볼수록 예쁜 스타일이다, 어쩔 수 없이 저에게 빠져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진주는 "아버지가 '복면가왕'에 나가면 천운을 타고난 거라고 하셨는데, 진짜 천운을 타고 난 것 같다"며 "올해 운은 여기에서 다 쓴 것 같다. 내년에 뵙겠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