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홀인원으로 BMW 730d 획득 ‘겹경사’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1.05 07:56  수정 2016.11.05 07:56
프로 첫 홀인원의 기쁨을 맛본 이승현. ⓒ KLPGA

프로 7년 만에 첫 감격, 대회 우승상금보다 많아

프로 첫 홀인원의 기쁨을 맛본 이승현(25·NH투자증권)이 BMW 차량을 부상으로 받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이승현은 4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에서 열린 팬텀 클래식 1라운드 13번홀(파3)에서 홀인원의 감격을 누렸다.

13번 홀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볼이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갔다. 이승현이 프로무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것은 프로 7년 만에 처음이다.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BMW 730d Xdrive을 부상으로 받았다.

13번홀에는 BMW 730d Xdrive가 부상으로 걸려 있었는데 차량의 가격은 자그마치 1억3000만원에 이른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이 1억2000만원임을 감안하면 이미 그 이상을 해낸 것이다.

이승현은 “부상으로 받은 자동차는 부모님과 의논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현은 1라운드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6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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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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