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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하수도 공사장서 작업자 1명 하수관에 끼여 부상


입력 2016.11.05 11:35 수정 2016.11.05 11:36        스팟뉴스팀

굴삭기로 하수관 들어 올려 빼냈으나...허리 부상

인천 부평구의 한 하수도 공사장에서 작업자 1명이 콘크리트 하수관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7분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신촌사거리 인근 노후 하수관 교체 공사장에서 작업자 A 씨(38)가 콘크리트 하수관 내부에 끼인 것으로 전해졌다.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공사장에 있는 굴삭기로 하수관을 위로 들어 올려 안에 끼어있던 A씨를 빼냈으며 이 사고로 A 씨가 허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장 지상에서 지하로 콘크리트 하수관을 내려보내던 중 맨홀 밑에 있던 A 씨가 그 안에 끼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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