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엔트리 발표, 추신수-이대호 발탁…오승환 제외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1.10 14:07  수정 2016.11.10 14:08
2017 WBC 최종 엔트리에 승선한 절친 이대호와 추신수. ⓒ 연합뉴스

KBO, 2017 WBC에 나설 최종 엔트리 28명 발표
김광현-양현종-차우찬 등 좌완 빅3 모두 발탁


추신수(텍사스), 이대호(전 시애틀), 김태균(한화), 정근우(한화) 등 82년생 동갑내기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다시 한 번 뭉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오전 11시 KBO 회의실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2017 WBC에 출전할 28명의 야구 국가대표팀 엔트리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 28명의 엔트리는 투수 13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구성됐다. 해외선수로는 강정호(피츠버그), 김현수(볼티모어), 추신수(텍사스) 등 메이저리거 3명과 이대은(전 지바롯데)과 이대호(전 시애틀)가 이름을 올렸다.

투수는 우규민, 임정우(이상 LG), 이대은, 원종현(NC), 장시환(kt), 이용찬, 이현승, 장원준(이상 두산), 임창용, 양현종(이상 KIA), 김광현, 박희수(이상 SK), 차우찬(삼성) 등 13명이 뽑혔다. 오른손 투수가 7명, 왼손 투수는 6명으로 좌우균형을 맞췄다.

반면 원정 도박 파문에 휩싸인 ‘끝판왕’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은 끝내 제외됐다.

포수는 강민호(롯데)와 한국시리즈 MVP 양의지(두산)가 이름을 올렸다. 1루수 부문에서는 김태균(한화)과 이대호가 이름을 올렸고, 2루수는 정근우(한화)와 서건창(넥센)이 발탁됐다. 프리미어12 일본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오재원은 이번 WBC에서는 볼 수 없게 됐다.

3루수로는 박석민(NC)과 허경민(두산)이 선발됐고, 유격수로는 강정호(피츠버그)와 김재호(두산)가 뽑혔다.

외야수에는 김현수(볼티모어)와 추신수 두 메이저리거를 비롯해 이용규(한화), 최형우(삼성), 민병헌(두산)이 선발됐다.

대표팀은 내년 2월 12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소집해 열흘 정도 훈련한 뒤 국내로 돌아와 고척돔에서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 네덜란드, 대만, 이스라엘과 함께 A조에 속한 한국은 내년 3월 6일 이스라엘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09년 WBC 준우승 신화 재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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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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