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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출시 4일 만에 1만대 판매


입력 2016.11.15 09:45 수정 2016.11.15 10:44        이배운 기자

일 평균 3000∼4000대 판매…블루코랄 색상 선호 소비자 많아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모델 전면 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이 출시 4일 만에 1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출시된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이 하루 평균 3000~4000대가 판매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출시된 모델이기는 하지만 새로운 색상의 제품이라는 점에서 견조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이 단종 됐어도 블루코랄 색상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이라며 “실제로 디자인이나 성능 면에서 탁월한 점도 구매를 촉진시키는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은 전후면 글래스 부분에 푸른색상이 들어갔고 테두리의 메탈 부분은 로즈골드 색상이 적용됐다.

블루코랄 색상은 당초 갤럭시노트7에 처음 도입됐을 당시 전세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국내외에서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 이후 대체재로 갤럭시S7 엣지에 블루코랄 색상을 적용, 제품을 출시했다. 이달 초 대만과 싱가포르 등지에서 블루코랄 색상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국내에서는 이통사와의 유통조건 협약과 재고 등으로 인해 1주일 후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이 달 말까지 ‘갤럭시 S7 엣지 블루 코랄’ 출시를 기념해 전국 15개 장소에서 대규모 체험 행사를 진행, 흥행몰이를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은 32GB와 64GB 두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92만4000원, 96만8000원이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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