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위로 밀친 현역 최다골 누구?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6.11.17 00:54  수정 2016.11.18 07:14
현역 태극전사 A매치 득점 TOP5. ⓒ 데일리안 스포츠

구자철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전 역전 결승골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과시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우즈벡과의 홈경기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보탠 한국은 3승 1무 1패(승점 10)를 기록, 우즈벡(승점 9)을 끌어내리고 A조 2위로 올라섰다. 이어 이란이 시리아전에서 승점 1을 보태며, 한국과의 격차도 승점 1차이로 줄어 들었다.

승리 요정은 구자철이었다. 구자철은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김신욱의 기가 막힌 헤딩 패스를 받아 우즈벡 골망을 갈랐다.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를 구해내는 결승골이었다.

구자철은 이 골로 A매치 18번째 골(57경기)을 신고했다. 더불어 현재 태극 마크를 달고 있는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등극했다.

구자철에 이어 최다골 2위는 토트넘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구자철보다 5경기를 덜 뛰고도 17골로 2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현역 선수 중 A매치 경기당 골 비율(0.33골)이 가장 높기 때문에 구자철의 기록을 넘을 가능성이 크다.

3위는 42경기에서 10골을 뽑아낸 지동원이다. 지동원에 이어 중원 사령관 기성용이 89경기 9골, 그리고 이청용이 75경기 8골로 뒤를 잇고 있다.

현역 전체 선수로 범위를 넓히면 이동국(전북)이 압도적 1위다. 이동국은 94경기서 30골을 몰아쳤는데 아쉽게도 대표팀에 다시 승선할 가능성이 극히 낮아 센츄리 클럽 가입 여부도 장담할 수 없다. 이동국에 이어 박주영이 68경기 24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통산 최다골 1위는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으로 121경기서 무려 55골을 몰아쳤다. 차범근에 이어 황선홍이 103경기 50골로 공격수 계보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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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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