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사과 “만취 사진 공개 유감”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1.17 10:05  수정 2016.11.17 10:05
음주로 물의를 일으킨 웨인 루니. ⓒ 게티이미지

대표팀 소집 기간 중 음주로 물의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표팀 소집 기간 중 음주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17일(한국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루니는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팬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나간 것에 대해 유감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 날은 팀 전체가 휴무였지만 나와 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는 부적절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언론 더선은 “루니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조별리그 스코틀랜드전에서 3-0 승리한 다음 날인 12일 결혼식에 참석했다”며 만취한 사진을 함께 실어 보도했다.

소집 기간 중 음주 논란이 가속화 되자 결국 루니가 사과를 통해 사태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팬들의 분노가 쉽게 가라 않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루니는 15일 스페인과의 친선전에는 경미한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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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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