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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 '가려진 시간' 꺾고 흥행 1위


입력 2016.11.17 10:11 수정 2016.11.17 10:13        부수정 기자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핀 오프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핀 오프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신비한 동물사전'은 관객 24만2826명을 모았다. 매출액 점유율은 57.1%다.

'해리포터' 작가 조앤 K. 롤링이 시나리오에 참여한 이 영화는 해리포터가 태어나기 수십 년 전인 1926년을 시간적 배경으로 한다. 신비한 동물을 찾아 머나먼 나라로 여행을 떠났던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가 뉴욕에 도착한 후 소중한 동물들이 가방에서 도망치면서 시작되는 거대한 모험을 그린다.

강동원 주연의 '가려진 시간'은 7만1147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15.1%다. '가려진 시간'은 수능일에 맞춰 개봉일을 늦췄지만 '신비한 동물사전'에 밀리고 말았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신비한 동물사전'이 59.1%라는 압도적인 예매율로 '가려진 시간'(11.0%)을 앞질렀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3만1072명), '스플릿'(2만3722명), '위자:저주의 시작'(1만5341명)이 두 작품의 뒤를 이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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