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손흥민 ‘그때 들어갔더라면’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1.23 07:49  수정 2016.11.23 07:51
모나코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손흥민. ⓒ 게티이미지

모나코전 선발 출전해 65분 동안 활약
전반 5분 만에 찾아온 결정적 기회 날려


결정적 한 방이 아쉬웠다. 허무하게 날린 찬스와 함께 토트넘의 16강 진출 꿈도 날아갔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각) 모나코 스타드루이II에서 열린 AS모나코(모나코)와의 ‘2016-17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라운드에서 1-2로 졌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65분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고, 토트넘은 1승1무3패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 주말 열렸던 웨스트햄전에 교체 투입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손흥민은 경기 초반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이날도 맹활약을 기대케 했다.

본인에게 찾아온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손흥민은 전반 6분 만에 환상적인 움직임으로 기회를 잡았다. 중앙에서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뚫어낸 손흥민은 골키퍼와 1대1로 맞섰지만 두 번째 터치가 길면서 슈팅조차 때리지 못하고 허무하게 찬스를 날렸다.

전반 18분에는 키커로 나서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에는 다소 부진했다. 손흥민도 부진했지만 토트넘 역시 전체적으로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고, 오히려 홈팀 모나코의 페이스에 끌려가며 답답한 흐름이 전개됐다.

결국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후반 20분 손흥민을 빼고 얀센을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하지만 토트넘은 역전에 실패했고, 결국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의 쓴잔을 들이킬 수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손흥민에게는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놓친 것이 두고두고 회자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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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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