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 전지현-이민호 재회…애틋+아련

부수정 기자

입력 2016.11.24 10:24  수정 2016.11.24 10:26
SBS 수목극 '푸른 바다의 전설' 인어 전지현과 천재 사기꾼 이민호가 사라진 기억 속에 마법 같은 서울 재회를 했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 화면 캡처

SBS 수목극 '푸른 바다의 전설' 인어 전지현과 천재 사기꾼 이민호가 사라진 기억 속에 마법 같은 서울 재회를 했다.

인어의 입맞춤은 인간의 기억을 지울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멀고 먼 바다를 건너온 인어 전지현과 사라진 기억의 조각 퍼즐을 맞춰가는 이민호가 서울에서의 본격적인 이야기들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 진혁 연출 /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3회에서는 과거 전생에서 인어(전지현)와 현령 담령(이민호)이 어린 시절부터 인연을 쌓아왔다는 사실과 함께 인어의 비밀이 공개됐고, 현재의 인어(전지현)와 허준재(이민호)가 서울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생의 이야기와 현생의 이야기는 운명적으로 맞닿아 있었다. 과거 전생 속에서 담령과 인어는 어린 시절부터 깊은 인연이 있었음이 드러났는데, 인어가 물에 빠진 담령을 구함과 동시에 인어의 입맞춤으로 인간의 기억이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고, 현생에서 똑같은 상황이 벌어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

어린 시절 여름 한양에서 바닷가의 외가로 놀러 온 어린 담령은 친구들과 내기를 하던 중 물에 빠지게 됐고, 이를 본 어린 인어가 담령의 목숨을 구해주면서 둘은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담령과 인어는 함께 성장하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려던 찰나 담령이 정략결혼을 하게 되면서 이별 위기에 처했다. 담령은 인어에게 헤어지고 싶지 않다고 고백했지만 인어는 담령을 구하고자 숨을 불어넣는 수중 입맞춤으로 모든 기억을 지웠다. 전설 같은 러브스토리는 현령이 된 담령 앞에 나타난 인어의 슬픈 고백 속에서 모든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현재, 인어와 준재 역시 위기의 순간 숨을 불어넣는 입맞춤이 준재의 기억을 앗아갔다. 해변에서 눈을 뜬 준재는 물 공포증이 있는 자신이 절벽에서 왜 뛰어내렸는지 도무지 영문을 알지 못했다.

한편 인어는 서울로 오라는 준재의 말 한마디에 조개백을 들고 힘차게 바다를 헤엄쳐 결국 서울까지 입성했다. 힘겹게 63빌딩에 도착한 인어는 수족관을 발견하고 신나게 물고기들을 잡아먹으며 유유히 수족관을 헤엄쳤다.

준재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엄마와의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의 장소인 63빌딩 수족관을 찾았고, 그곳에서 헤엄치던 인어를 보며 기시감을 느꼈다. 이후 두 사람은 마법처럼 재회했다.

4회 예고편에서는 인어와 인어에 대한 기억이 사라진 준재, 둘의 운명적 서울에서의 재회가 펼쳐질 것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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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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