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비상’ 유현, FA컵 2차전 결장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1.29 15:48  수정 2016.11.29 15:48

FA컵 결승 1차전서 수원 이종성에 주먹 휘둘러

징계로 FA컵 결승 2차전에 나설수 없게 된 서울의 골키퍼 유현. ⓒ FC서울

FC서울의 골키퍼 유현이 징계를 받아 FA컵 결승 2차전에 나올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징계소위원회를 열고, FA컵 결승 1차전에서 상대 선수를 가격한 유현에게 1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이로써 유현은 내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 2차전에서 뛸 수 없게 됐다.

앞서 유현은 지난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 결승 1차전에서 후반 35분 공과 상관없이 수원 이종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며 징계 대상에 올랐다.

경기 당시에는 유현의 행동이 심판의 눈에 띄지 않았지만 대한축구협회가 사후 징계를 논의했고, 결국 출전 정치 처분을 받았다.

1차전을 1-2로 패한 서울은 데얀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이 확정됐고, 유현마자 골문을 지킬 수 없게 되면서 공수에서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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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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