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리그 2호골 “골 넣어 기쁘지만..”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2.05 09:37  수정 2016.12.05 09:38

12월 첫 경기서 39일 만에 득점포 가동

39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지동원. ⓒ 게티이미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모처럼 득점포를 가동하며 12월 부활의 서막을 알렸다.

지동원은 5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리고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날 지동원은 0-1로 뒤진 전반 33분, 프랑크푸르트 수비수 머리에 맞고 흐른 볼을 완벽하게 잡아 놓고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지동원은 지난 10월 27일 포칼 2라운드에서 시즌 2호골을 달성한 뒤 39일 만에 기나긴 침묵에서 벗어났다.

지동원은 경기 직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골을 넣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팀이 승점3을 획득했다면 더 기뻤을 것”이라며 아쉬움도 살짝 드러냈다.

지동원의 이날 득점은 개인과 팀에게 모두 큰 의미가 있다.

지동원은 올 시즌 꾸준한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기대만큼 득점이 나오지 않아 코칭스태프의 속을 태웠다. 계속되는 침묵 속에 조급 할만도 했지만 이날 득점으로 마음의 부담을 다소 덜어냈다.

아우크스부르크 역시 리그 5위의 강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값진 무승부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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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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